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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트래커를 통한 PBV 실내 사용성 평가 : 반려견 보호자와 유아 동반 부모 페르소나를 중심으로

요약

연구 의의

자율주행 차량이 점차적으로 고도화되는 양상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비중이 2030년 54.1%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완전자율주행 차량인 PBV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
PBV의 내부 환경이 실제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설계된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미비
⇒ 간단한 시나리오를 통해 PBV의 내부 공간 사용성을 연구

가설

미래에 PBV탑승시 보호자는 모빌리티 실내에서 보호대상을 케어하는 것에 집중할 것
보호자는 유아 동반 부모, 반려견 보호자로 총 2가지의 페르소나
보호대상을 위한 케어용품 수납공간과 공기질 확인이 중요할것

목표

두 페르소나를 위한 PBV실내 사용성 제안

평가 방법

반려견이나 아이를 키우거나, 키울 예정이 있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 Low-fidelity 프로토타입 및 아이트래커를 이용한 평가

Research Question

미래 PBV가 실용화되었을 때 반려견 보호자와 유아 동반 부모에게 가장 적합한 실내 사용성은 무엇일까?

이론적 배경 및 가설

PBV(Purpose Built Vehicle)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사용성이 강조되는 목적 기반 차량
스티어링 휠이 사라지며 운전행위가 아닌 실내에서 수행하는 행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엔진이 사라지고 배터리가 배치되며 엔진 기반 차량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 확보 및 공간 자유도 증가
탑승 페르소나
수납공간에 대한 니즈가 높으며, 케어에 대한 PBV내 사용성이 고려되어야할 반려견 보호자와 유아 동반 부모로 설정
PBV에서 이동하며 보호대상에 대한 실내 공기질 확인에 대한 니즈가 존재
→ 참고문헌 [박경진, 김준형, 황인희, 이보영, 김아현, 다중 이용 시설의 공기 케어 제품 디자인 요인에 대한 복합 분석 연구]
아이트래커
보호자의 편의를 위한 사용성을 고려하기 위해 아이트래커 활용

연구 설계

가설
1.
수납하는 물품의 종류에 따라 수납하는 장소가 다를 것이다.
2.
모빌리티에 탐승할 때 보호대항을 두고 싶어하는 시트 위치가 존재할 것이다.
3.
페르소나에 따라 선호하는 수납 위치가 다를 것이다.
4.
페르소나에 따라 선호하는 공기질 GUI 위치가 다를 것이다.
PBV 내부 공간 설계
Low-fidelity 프로토타입 방식 사용 : 4인석의 넓은 내부 공간 및 수납공간
실내 수납 공간 : 12개
공기질 확인 GUI 위치 : (정면, 측면, 암레스트에 배치) 11개
연구 설정 및 가정
아이트래커 이용 방식
AOI(Area of Interest) : 피실험자의 관심 영역
AF(Average Fixation) : 평균 고정시간
FC(Fixation Count) : 응시 횟수
Saccades : 순간적인 이동
⇒ 상단의 내용을 분석해 Heat map, Scan Path로 시각화함
Retrospective Think-Aloud 방식 사용
실험 대상자 : 신기술에 거부감이 없는, 아이나 반려견을 키우거나 키울 예정인 20~30대
시나리오 수행 :
1.
차량 탑승, 보호대상 위치시키기
2.
시트에 앉은 상태에서 예상되는 수납공간의 위치를 확인
3.
5가지의 케어용품을 수납하기
4.
공기청정기에서 현재 대기질이 보호대상에게 적합한지 확인

연구 결과

페르소나별 수납 Task에 대한 시선 차이 : 좌측, 우측 좌석 착석별 구별 / 유아 동반, 반려견 동반별 구별
평균 응시 시간
반려견 보호자 > 유아 부모
좌측 좌석 > 유측 좌석
평균 최초 고정 시간
반려견 보호자 > 유아 부모
좌측 좌석 < 우측 좌석
안구 도약 운동 횟수
반려견 보호자 > 유아 부모
좌측 좌석 > 우측 좌석
평균 응시 횟수
반려견 보호자 > 유아 부모
좌측 좌석 > 우측 좌석
최종 수납 공간
상단 중앙 콘솔 < 하단 중앙 콘솔 < 양측 시트 사이드 < 도어 사이드
심층 인터뷰
도어 사이드 수납 공간은 출입문이라는 인식으로 창가 사이드에 비해 사용빈도가 낮음
수납 task 시행 결과
중앙에서부터 주변으로 퍼지는 성향
본인이 앉은 방향 기준 좌측방향으로 고개를 돌린 후 시계방향으로 수납공간을 파악하는 경향
공기질 확인 GUI 위치에 대한 시선 분석
평균 시선 방문 횟수
2 < 1 < 5 < 3 < 7 < 10 < 8 < 6 < 4 < 9 < 11
GUI 실험의 Scan Path 분석 결과
시선이 중앙에서부터 주변으로 퍼지는 경향
피실험자가 앉은 방향에서 좌측방향으로 고개를 돌린 후 시계방향으로 GUI 영역 위치 확인하는 경향

결론

연구결과
물품 수납 상황에서의 실험
페르소나에 따른 시선 데이터 차이 없음
우측좌석에 앉은 피실험자가 좌측 좌석에 앉은 피실험자에 비해 수월하게 물품 수납
앉은 방향을 기준으로 좌측을 향해 고개를 돌린 후 시계방향으로 공간을 파악하는 경향성 → 최종 선호하는 수납공간의 차이
공기질 확인용 GUI 확인 실험
앉은 방향을 기준으로 좌측으로 고개를 돌린 후 시계방향으로 공간을 파악하는 특성
연구결과 요약 → 페르소나별 유의미한 차이 존재하지 않음 → 피실험자 대부분이 앉은 자리에서 좌측부터 시작해 시계방향으로 공간을 파악하는 경향성으로 보임
연구 한계점 및 향후 방향
페르소나에 대한 피실험자들의 이입이 충분히 되지 않아 수납차이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 파악의 어려움
Low-fidelity 프로로타입의 내구성 문제로 수납시간 등의 문제 발생으로 유의미한 결과 파악의 어려움 존재
추가적으로 참고해보면 좋을것 같은 참고문헌들
Wenbo Li et al., Multi-modal user experience evaluation on in-vehicle HMI systems using eye- tracking, facial expression, and finger-tracking for the smart cockpit, International Journal of Vehicle Performance, 8(4), pp.429-449, 2022.
Viktor Nagy et al., Testing Road Vehicle User Interfaces Concerning the Driver’s Cognitive Load, Infrastructures, 8(3), 2023.

발표자 의견

1.
두가지의 상충되는 결론이 도출되었다고 생각함.시선의 흐름이 중앙에서부터 주변으로 퍼지는 성향 / 앉은 자리에서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고 시계방향으로 수납공간 파악 → 데이터는 전체 표본 평균값을 토대로 분석을 했다면 우측과 좌측에 앉은 피실험자의 비율에 따라서 결론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 우측과 좌측에 앉은 피실험자의 비율을 동일하게 맞추었는지에 대한 궁금증. → Heat map과 Scan path를 만들어낼때 어떤 방식을 이용해서 도출했는지에 대한 궁금증. 해당 방식을 명시해주었다면 히트맵과 스캔패스의 결과치를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활용 및 해석할지에 대한 방향성이 정립이 되었을지도
2.
미지수가 너무 많은 연구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PBV는 차량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목적에 따라서 내부의 형태가 많이 달라질 수도 있을텐데 그 부분에 대한 현실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는 의견. 그렇기 때문에 실제적인 내부 디자인을 제언하는 방향성보다는 실험자들의 태도 양상에 대한 결과에 대한 분석에 그치지 않았을까.

Discussion

Think-Aloud 테스트를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지, 해당 방법론 대한 의견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지! PBV에 대해서는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Low-fidelity 프로로타입을 이용한 User test를 진행해본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결과가 어떤방식으로 도출되었는지, Low-fidelity여서 느낀 한계점들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아이트래커를 이용해 User test를 진행해본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경험치가 무척이나 궁금합니닷